제니, 블랙핑크 첫 데뷔 녹화 무대서 부상 '진통제 투혼'

블랙핑크 제니가 첫 방송 무대 도중 부상을 입었다.

1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첫 무대를 치르는 블랙핑크는 지난 12일 첫방 사전녹화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 제니는 '휘파람' 녹화를 마친 후 '붐바야' 리허설 도중 격하게 춤을 추다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니는 발을 땅에 대지도 못해 녹화를 포기해야만 했다. 하지만 제니의 의지에 결국 제니는 진통제를 맞고 무대에 올라 녹화를 마쳤다고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검사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다만 발목이 많이 부은 상태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14일 '인기가요'를 통해 '휘파람'과 '붐바야'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