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이상이 1년 이내 갤럭시노트7 구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모바일 설문조사 기업 두잇서베이가 전국 20~50대 남녀 4049명을 대상으로 `갤럭시노트7 구매의향 및 통신사 선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4.2%가 1년 내 갤럭시노트7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을 선호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갤럭시노트7 구매 시 SK텔레콤으로 가입하겠다는 응답은 65.3%, KT와 LG유플러스로 가입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16.4%와 10.9%로 조사됐다. 알뜰폰 가입 희망자는 7.4%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을 선택한 이유로 `최대 할인 혜택`이 41.7%로 가장 많았으며 `다양한 부가혜택`(25.6%) `네트워크 품질`(17.3%) 순이었다. KT 선택 사유로는 `내게 맞는 요금제`(34.3%)가 가장 많았으며 LG유플러스도 `내게 맞는 요금제`(32.7%)가 높게 집계됐다.
이통 3사 공시지원금이 비슷해 카드 할인 혜택과 할인 쿠폰, 사은품 등 부가 혜택이 통신사를 선택하는 주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노트7 특징 중 매력적인 부분으로는 방수방진 기능(2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홍채 인식 기능(27.8%), 대용량 배터리(25.9%) 순이었다. 인기 있는 색상은 `골드플래티넘`(28.2%)이었으며 `블루코랄`(26.7%) 색상도 선호도가 높았다. 갤노트7 아쉬운 점은 높은 가격(58.9%)인 것으로 드러났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