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두이서 전자상거래 그룹은 자사가 주최하고 한국 파트너인 ㈜제이원파트너스가 주관하는 ‘2016 한두이서 한국 패션디자이너 선발대회’를 8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구매 회원 4000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중국 한두이서 전자상거래 그룹은 광군제 150만 건 판매를 자랑하는 중국 패션 의류 쇼핑몰 ‘한두이서닷컴’을 운영하는 패션전문기업으로 전지현, 박신혜, 지창욱, 리빙빙 등이 메인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행사는 한두이서 두정국 부회장(DU TINGGUO)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8월 1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쉐라톤 팔레스 호텔 그랜드볼륨 B1에서 열리는 ‘2016 한두이서 한국 패션디자이너 선발대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두 달 보름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출범식에는 한두이서 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알리바바 취재팀, 티몰 취재팀, 바이두 취재팀, 중국 취재기자 20여명, 연예인, 디자이너, 기업인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가수 세븐, 박화요비, 소녀시대 유리, 배우 김수미, 유동근, 윤해영, 모델 정하은, 임동진 정두홍(무술감독) 조형기 엄홍길 대장 등 다수의 연예인과 인사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승원 집행위원장은 “2006년 창립한 한두이서는 중국에서 가장 큰 온라인 브랜드 그룹”이라며 “어려운 국내 의류패션 업계가 한두이서의 한국 진출로 회생의 발판 마련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