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군면제, 메달리스트에 2년 10개월 의무종사 기간 부여

Photo Image
사진: SBS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이 연이어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 2월 대한체육회가 발표한 '2016 리우 올림픽·패럴림픽 지원 종합계'에 따르면 올림픽 메달 획득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공식 포상금은 총 36억6,800만 원이다.

금메달은 6천만 원(단체 4,500만 원), 은메달 3천만 원, 동메달 18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는 매달 연구연금도 주어진다. 사망시까지 금메달은 매달 1백만 원, 은메달 75만 원, 동메달 52만5천 원이 지급된다. 하지만 여러개의 매달을 획득해도 연금은 한 달에 100만 원을 넘을 수 없으며, 대신 1백만 원을 초과한 금액은 일시금으로 받는다.

특히 남자 선수들의 경우 병역 혜택을 받는다. 남자 메달리스트는 4주간 기초훈련을 받고 해당 분야에서 2년 10개월의 의무종사 기간을 지낸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