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사회문제 해결 등 국가가 해결해야 할 현안 분야도 9대 전략과제 안에 포함시키고 4개 후보를 상정해 논의한다. 국민 삶에 밀접하고 공공성이 높은 미세먼지, 신약개발, 탄소자원화, 정밀의료 분야는 정부 주도로 민간 참여를 유도한다.
정부는 2조2000억원 예산 중 가장 많이 투입될 분야로 `정밀의료`를 꼽았다.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는 세계 수준의 국민 건강정보(약 100만명)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5년 내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개발한다. 2026년까지는 신약 후보물질 100개 확보와 신약 10개 개발, 2019년까지 초미세먼지 생성원인 규명과 초미세먼지 노출량 50%를 저감한다. 탄소자원화 실증단지(광양-여수, 강원-충청)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