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 회장 이상희·고은)가 KAIST와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을 위해 손을 잡았다. WIPA는 9일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은 중소기업청과 특허법원, KAIST가 함께 개설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각 기관별로 △기획·재정(중소기업청) △교육·실습(특허법원) △교육과정 운영(카이스트) 등을 주관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IP 교육 활성화 △최고위 과정 홍보 및 모집 협력 △참여 중소기업 IP 출원 및 소송 컨설팅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IP교육기관과 IP전문가협회 간 협력을 통해 맞춤 전문지식 공유와 IP실무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오는 9월 21일 출범하는 제2기 과정은 약 16회차 강의로 꾸려진다. 지식재산 개론부터 특허소송제도, 라이선싱 활용 전략까지 전방위 내용을 다룬다. 수료생에게는 카이스트 총장 명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동문 자격으로 각종 행사 및 강연회에 참가 가능하다.
전종학 WIPA 한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 IP 출원 및 소송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하 KAIST-AIP 운영위원은 “양 기관과 최고위 과정 참여 중소기업들이 양적·질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기 과정은 내달 24일까지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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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