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공연 출연료 축소 신고 관련 탈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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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가 탈세(세금 탈루로 인한 소득 축소 신고에 따른 탈세)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8일 한 매체는 이미자가 16년간 공연사업을 함께해 온 공연 기획사 (주)하늘소리에 공연 출연료와 관련 ‘축소 신고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주)하늘소리 이광희 대표는 대구지방 국세청에 이미자 탈세와 관련해 제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간 기획사와 짜고 개런티를 줄여 세금을 축소 신고했다’는 내용의 탈세 제보(접수번호:201608-583H-003)는 8일 오전 서울로 이관됐다.

이미자는 지난 2014년에도 공연 수익금 축소 신고와 관련해 과징금 등 7억 5000만 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기사화되지는 않았지만 이번과 마찬가지로 개런티를 줄여 신고해 세금을 축소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