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8일 오늘날씨는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은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5시 기준으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폭염경보 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유입돼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남부,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주 내내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