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독일을 상대로 3-3 무승부를 거두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맞붙었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20ㆍ잘츠부르크)과 손흥민(24ㆍ토트넘 핫스퍼), 석현준(25ㆍ포르투)의 골을 앞세워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1승 1무를 기록 중인 한국대표팀은 멕시코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같은날 멕시코는 피지에게 5-1 승리를 거두며 1승1무를 기록했다. 한국에 골득실로 뒤진 2위다. 이날 한국과 경기를 치른 독일은 2무로 조 3위에 올랐다.
이에 한국은 오는 11일 멕시코와 무승부를 거둘 경우 8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