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기가(GiGA) 콜라보 페스티벌`을 열었다.
기가 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놀이문화를 선보였다.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드론레이싱, e스포츠 경기를 직접 보면서 즐겼다. 기가 VR 체험존, 기가 IoT 헬스 체험존 등 기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했다.
KT가 e스포츠, 드론, 가상현실(VR) 등에 적극 투자한다. 최고 1Gbps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인터넷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인 5G를 알리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번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오버워치`와 `스타크래프트`를 종목으로 한 e스포츠 대회는 모두 빠르고 안정적인 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5일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스페셜 이벤트로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리그`가 진행됐다. 행사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인기 BJ(Broadcasting Jockey) 특별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6일 밤에는 스타크래프트 리그 전설로 불리는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가 사상 최초로 한 자리에서 대결을 펼치는 `2회 기가 레전드 매치`가 펼쳐졌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