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울산 테크노산단) 공사 공정률이 50%를 넘었다.
울산테크노산단은 연구와 생산 및 주거기능 등이 융합된 지식기반형 첨단산업단지로 △산업시설(R&D와 공장) △지원시설 △주거시설(공동주택, 단독주택)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는 산업시설 R&D용지 55필지 중 54필지와 공장용지 33필지 중 23필지를 분양해 현재 분양률은 87%에 이른다고 밝혔다.
주거시설 중 공동주택용지 3필지도 분양 완료된 상태다.
미분양 공장용지 10필지는 울산시 관내 개발제한구역안의 중소기업이 이전할 때에 한해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지원시설용지(36필지)는 최근 분양공고에 이어,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내년 3월에는 단독주택용지(89필지), 2018년 1월에는 산업시설 임대용지(5필지)를 분양한다.
울산테크노산단은 광역경제권 국가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울산 남구 두왕동 242번지 일원 128만7000㎡를 일반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8년 착공했고 내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