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한껏 늦잠도 자보고, 친구들과 이곳 저곳 놀러 가길 기대하고 있는 아이들과 달리, 학부모들은 자녀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한 계획에 분주하다.
특히 한 학기를 지내며 좀처럼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ADHD 의심’ 아동의 부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여름방학을 맞은 ADHD 아동은 무엇을 해야할까?
수인재두뇌과학 이슬기 소장(서울대 인지과학 박사수료, 분당센터장)은 “ADHD의 비약물 치료로 각광받고 있는 뉴로피드백을 추천한다”면서 “뉴로피드백이란 두뇌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훈련 방법으로, 뇌가 정상적인 생리적 수준을 스스로 조절하도록 학습시킨 뒤 그 효과를 오랜 기간 저장시켜 자동적으로 조절하게 하는 원리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뉴로피드백의 효과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특히 ADHD에 대한 특화 훈련으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면서 “2008년, 네덜란드의 MartijnArns 박사 외 5명이 발표한 논문 Efficacy of Neurofeedback Treatment in ADHD: The Effects on Inattention, Impulsivity and Hyperactivity: A Meta-Analysis (ADHD의 뉴로피드백 치료 효능: 부주의, 충동성 그리고 과잉행동에 미치는 영향:메타 분석)의 결과는 뉴로피드백이 ADHD에 효과적이고 명확한 훈련 방법이라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로피드백은 학습방법에 있어서 획기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기존에 유지되던 학습법은 학원에 가고 자율학습을 강조하는 등 학습내용과 양을 늘리는데 집중을 한 반면 뉴로피드백 훈련의 경우 두뇌의 정보처리능력 자체를 향상시킴으로써 학습능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기존 학습법이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 용량의 절대량에 의존했다면 뉴로피드백 학습은 중앙연산장치(CPU)의 능력 자체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다.
특히 ADHD아동 중 15~30%는 산수, 읽기, 쓰기의 철자법에서 학습부진을 나타내 학습 진전에도 큰 영향을 초래하므로, 뉴로피드백은 ADHD 아동이 새 학기를 맞이하기 전 증상 개선을 위한 최적의 접근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분당과 평촌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수인재두뇌과학은 서울대 출신 인지과학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비약물두뇌훈련 전문기관이다.
난독증 외에도 ADHD, 발달장애 등의 질환에 대해 IM을 포함한 첨단 훈련 솔루션으로 훈련 대상자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수인재두뇌과학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쿠팡 할인 이벤트를 실시 중에 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