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최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투자자 200여명과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CGV영등포점에서 시네마데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상륙작전은 문화콘텐츠 분야 최초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로, 홈페이지를 통한 모집 개시 7일(영업일 기준)만에 목표액 5억원을 초과 달성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투자자들은 영화 흥행 성적에 따라 관객 500만명 돌파시 초과 관객 수에 따라 5.6%부터 최고 54.6%까지 수익률을 얻게 된다.
다만 관객이 450만명 이하면 손실을 볼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기존 금융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스타트업, 벤처창업자 등에게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 사업자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3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진출해 문화콘텐츠 등 신성장산업 분야 초기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