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막하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인터넷 사이트도 바빠졌다. 특집페이지를 열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올림픽 특수` 잡기에 나섰다.
카카오는 리우올림픽 특집페이지 `리우 2016`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특집페이지는 다음앱과 카카오톡 채널로 접속 가능하다.
실시간 정보를 전하는 `뉴스`, 선수들 활약상을 보여주는 `영상`, 경기 일정·기록을 제공하는 `일정·결과`, 메달 현황을 담은 `메달`, 출전 선수에 관한 `국가대표204` 등으로 구성됐다.
카카오는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가 올림픽 경기 종목을 연출하는 특별영상도 5일 공개한다.
네이버는 스포츠 섹션에 `리우 2016`을 운영 중이다. 리우올림픽 뉴스, 일정, 영상과 응원 메시지 등을 제공한다. 응원 코너는 종목별 선수 명단을 담았다. 이용자는 선수별로 응원하기를 클릭하고 격려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구글은 리우올림픽 경우장과 시설 내부를 보여주는 실내지도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트 앤드 컬쳐` 웹사이트에서 리우올림픽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유튜브에서 세계 60여개국 공식방송사가 제작한 올림픽 동영상 하이라이트를 제공한다. 구글 지도 스트리트뷰를 통해 올림픽 개최 도시 리우데자네이루 경관을 보여준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