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Lab 사내벤처 스핀오프 기업 솔티드벤처는 스윙 밸런스를 잡아주는 스마트 골프화 `아이오핏 (IOFIT)` 크라우드펀딩을 `킥스타터`에 론칭한지 10시간 만에 100%를 초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아직 1달여 정도 더 남았다.
`아이오핏`은 골프 스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체중 이동 정보를 분석해 올바른 스윙을 도와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신발이다.
골프 프로들은 비거리 향상과 스윙 파워 향상을 위해 올바른 밸런스와 체중 이동이 굉장히 중요하다. 아이오핏 신발 밑창에는 압력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지면으로부터 발생하는 하중 정보를 제공하며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실시간 코칭을 제공한다.
조형진 솔티드벤처 대표는 “과거에는 스윙 자세를 분석 받거나 프로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고가의 코칭 수업을 받거나 수 천만원대 장비를 구비해야 했다”면서 “이제는 한 켤레의 신발과 앱을 통해 가장 빠르고 스마트하게 그들의 골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