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가전클리닝`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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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가전제품 청소 서비스인 `롯데하이마트 클리닝서비스`를 시작한다. 전문가가 소비자의 집을 방문해 제품을 분해·청소한다. 대상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비데 등 5가지다.

롯데하이마트가 신규사업으로 가전제품 청소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청소 서비스인 `클리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비데 등 5가지다. 클리닝서비스를 신청하면 롯데하이마트 가전 설치 전문가인 `CS마스터`가 소비자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분해해서 청소한다. 롯데하이마트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하이마트 모바일 앱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품목에 따라 5만~10만원이다. 강원, 영동지역과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앞으로 품목과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전제품 청소를 통해 제품 성능과 효율,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세탁조 물때를 제거하면 빨래한 옷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 에어컨 냉각핀 사이 먼지를 깨끗하게 청소하면 냉방효율이 좋아지고 전기사용량을 아낄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가 세탁기나 에어컨을 분해해서 청소하기는 쉽지 않다. 롯데하이마트 클리닝서비스를 이용하면 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세탁기 세탁조나 에어컨 냉각핀처럼 일반인이 청소하기 어려운 곳을 분해해서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청소 후 스팀과 자외선 등으로 살균 처리한다.

이호섭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소비자들이 복잡한 전자제품 청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클리닝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제품 판매와 사후관리를 넘어 소비자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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