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이 남편 임성빈에게 받은 프로포즈를 언급했다.
신다은과 임성빈은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신혼의 정석' 특집에 출연해 신혼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신다은은 발리에서 임성빈에게 받았던 프로포즈의 진실을 밝혔다.
먼저 임성빈은 프러포즈 당시를 언급하며 "신다은이 오랫동안 일을 끝내고 친구들과 발리에서 쉬고 있었다. 그때 반지를 준비해서 발리로 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성빈은 "바닷가를 갔는데 그날따라 바다도 예뻤다. 서로 아들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우리 아들 같이 낳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다은의 기억은 달랐다.
신다은은 "아들 이야기를 하던 도중 '같이 하지 않을래?'라고 말해서 비명을 질렀다. 되게 복합적인 감정이 들더라"고 말했다.
임성빈은 "사귀자고 한 날부터 본 신다은의 의심의 눈초리를 그 날도 봤기에 또 다시 설득하는 작업을 해야 했다"며 "그 날 그 자리에서 신다은이 귀엽게 프러포즈를 허락했다"고 말했다.
신다은은 프로포즈를 받고 “그럼 다음 달에 결혼하자” 라 말하는데 임성빈은 “그건 아닌 것 같아. 야야”라며 당황해했다 전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