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헌 파미셀 전 회장, '보타바이오'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재산 살펴보니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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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방송캡쳐

파미셀 전 회장 이홍헌이 '보타바이오'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의 재산이 화제다.

지난달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주식으로 대박 난 이홍헌 전 회장의 부인 견미리의 재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한 기자는 “견미리가 이혼할 때 받은 위자료가 하나도 없고 도리어 빚을 떠안았다. 하지만 재혼하면서 주식 부자로 재산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견미리가 남편이 주주로 있는 회사의 주식을 샀는데 투자하자마자 주식이 폭등한 상황이 돼 주가 조작의 의혹이 있었다“며“하지만 직접 견미리의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주주로 있다고 밝혀 주가 조작 혐의는 무혐의로 판결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견미리가 어마어마한 집에 사는 것 같더라. 둘째 딸이 SNS를 통해 사진과 함께 ‘내 방 거실에 TV가 생겨 매우 신남’이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따르면 견미리의 집은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6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방마다 거실이 따로 있는 저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세가 90억원에 관리비만 400~500만원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견미리 남편 이씨가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인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