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ICT전문가` 교육 이달 26일 개강

남북한 통일을 앞두고 관련 정보를 심층 있게 논의하고 교육하는 통일 ICT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동북아공동체 ICT포럼(구 통일IT포럼)은 남북관계 활성화시기에 대비한 `통일ICT전문가 교육`을 이달 8월26일부터 10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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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익 동북아공동체 ICT포럼 회장은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한국 기업이 북한에 진출하지 못하는 동안 중국 이집트 싱가폴 네덜란드 등 외국 기업이 북한에 진출해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커졌다” 며 “이에 대응해 ICT관련 통일전문가를 사전에 양성해 남북관계 활성화시기에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과정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교수진은 과거에 북한과 실제 ICT사업 노하우가 있는 경험자 위주로 위촉했다. 교류 협력 전문가, 협력사업 개발 전문가, 교육 전문가, 설치와 운영 전문가, 유지와 보수 전문가 등을 양성하자는 취지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정부기관, 언론, 학계, 정당, 기업체, 군, 공공기관 등에 종사하는 주요 인사다. 교육 장소는 지방에서도 접근성이 용이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용산구 갈월동 16번지 소재)이며 수강료는 30만원(해외연수비 별도)이다.

이달 12일까지 선착순 25명까지 접수 받는다. (문의) 02-521-8171, bismak0308@naver.com 구교광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