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해트트릭 염기훈이 팀 승리를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MVP로 선정됐다고 전해져 팬들을 환호케 했다.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측은 염기훈에 대해서 “왼발 스페셜리스트답게 날카로운 킥을 자랑했다”라면서 “세트피스 상황서 3골을 만들어 낸 승리의 주역”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31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염기훈이 혼자 도움 3개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염기훈은 한 경기에 도움 3개를 기록하는 것은 두 번째 통산이며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현대 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한편 염기훈이 MVP선정된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선정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