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마(대표 이병극)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참여한 한류 페스티벌 `K-CON 2016 LA`에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투자설명회(IR)에서 선보인 초고속 3D프린팅 기술 `C-CAT(Carima-continuous addictive 3D printing technology)`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 기술은 얇은 두께로 분당 1㎝, 1시간에 60c㎝ 출력이 가능한 연속적층 기술로 향후 제조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출시한 주얼리용 3D 프린터 `im-j`는 주얼리스트를 위한 최적의 장비라는 평과 함께 3D 프린터 전문 외신에 보도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병극 캐리마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3D 프린팅 산업 선도국인 미국에서도 자사 기술이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투자 유치 및 대리점 개설로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산업 발전과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류를 테마로 한 페스티벌 `K-CON 2016 LA`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LA컨벤션 센터 등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컨벤션과 콘서트를 결합한 최초의 한국문화 페스티벌로 대한민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대규모 축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