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금 총 4000만원 지원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제4회 정부 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가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개월 간 진행된다.

경진대회는 문체부 소속·공공기관이 보유한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는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제품개발·창업, 아이디어 2개 분야로 진행된다. 문화데이터와 교육·교통·과학 등 다른 정보를 연계한 융·복합 서비스도 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Photo Image

경진대회에는 대상(2개) 등 총 14개 상과 함께 4000만원 규모 사업자금이 지원된다. 분야별 대상 수상 2개 팀은 문체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민관 협의체로 구성된 문화데이터 활용기업 사업화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본대회에 출전한 우수 팀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컨설팅 및 해외 판로 개척, 법률 자문, 언론 홍보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데이터 활용에 관심있는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문화포털 경진대회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범위는 웹, 앱, 모바일, 웨어러블디바이스, 디자인, 제품제작, 3차원(3D) 프린팅, 시나리오, 영상 등으로 제한 없이 다양하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데이터 개방 추진 이후 문화분야 공공데이터 상업 활용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문화데이터 활용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Photo Image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