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통계누리시스템 통계 정보를 손쉽게 찾아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국토교통통계누리시스템은 국토교통분야 국가승인통계 48종, e-나라지표 62종, 행정자료 62종, 외부기관통계 12종 등 총 184종 통계를 전용 웹사이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2008년 시스템 구축 이후 부분 개선에 그쳐 다양한 통계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던 것을 이번에 대내외 여건변화에 맞춰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다양한 검색 기능을 탑재해 쉽고 편리하게 통계 자료를 조회할 수 있게 했고 콘텐츠와 카테고리 보완, 유관통계 연계 서비스 등 보다 많은 정보조회 서비스에 초점을 뒀다.
최신 웹 경향에 맞춰 통계누리 초기화면을 분야별 아이콘 방식으로 배열해 시인성을 높였다. 국민 관심이 높은 주요통계를 화면흐름 기법을 적용해 시각화했고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를 초기화면에 배치하는 등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분야별 통계자료 목록을 계층구조(트리형태)로 나열해 보기 쉽고 찾기 편리하게 구조화해 효과적으로 검색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통계누리포털에 `통계불일치신고센터`를 설치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통계품질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새로 개편한 통계누리포털의 관심과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시하는 1일부터 `국토교통통계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국토통계누리 사이트에서 참여하기를 클릭해 응모할 수 있고 태블릿PC·상품권 등 320만원 상당 경품을 준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계누리포털 개편을 계기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국토교통 통계를 보다 손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계품질 관리와 다양한 통계 콘텐츠를 발굴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