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펫의 이중생활', 제73회 베니스영화제 초청…'그물'과 같은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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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이펫의 이중생활' 포스터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수상해지는 녀석들, 주인 바라기 맥스와 굴러온 개 듀크에게 찾아온 견생 최초의 위기를 그린 작품이다.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칸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며, 국제영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권위 있는 영화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되며,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김기덕 감독의 신작 ‘그물’과 함께 ‘시네마 인 더 가든’ 섹션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앞서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흥행을 보인 바 있다. 영화의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은 영화의 탄탄한 작품성을 입증하는 것과 동시에 일루미네이션이라는 또 다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발전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지점이다. 오는 8월 3일 개봉.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