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협력국 40개국으로 늘어나…행자부, 통계연보 발간

Photo Image
전자정부 협력 MOU 현황

지난해 우리나라가 해외 11개국과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전자정부 수출실적은 5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행정자치부는 2015년 말 기준으로 작성한 `2016 행정자치통계연보`를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통계연보는 행자부 일반 현황을 비롯해 △정부조직·정원 △전자정부 △지방행정·지역발전 △행정관리(정부3.0) 등 6개 분야, 197개 통계표로 구성됐다. 공공기관·도서관에 책자로 배부되거나 행자부 홈페이지에 전자파일 형태로 게시된다.

전자정부 협력 MOU 국가는 지난해 11개국이 추가돼 총 40개국으로 늘었다. 에티오피아, 르완다, 베트남, 온두라스, 멕시코 등이 우리나라와 전자정부 협력국에 합류했다. 지난해 전자정부 수출은 5억3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38.5%), CIS(독립국가연합, 28.5%), 아프리카(26.7%) 등이 주를 이뤘다.

Photo Image
연도별 전자정부 수출 실적 (단위:천만달러)

지난해 정부3.0 실적도 두드러졌다. 공공기관 문서 원문공개 건수는 전년 대비 17배 이상 늘어난 644만6732건이었다. 공공데이터 민간 개방 목록건수는 1만5912건으로 사업이 시작된 2013년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

Photo Image

주민등록인구수는 지난해 말 기준 5152만9338명으로 전년 대비 0.39% 늘었다. 세대수는 2101만1152세대로 1.4% 많아졌다. 세대당 인구수는 0.03명 감소한 2.45명이다.

심보균 행자부 기획조정실장은 “통계연보를 통해 국민이 행자부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정책 이해관계자와 학계에 유용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