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웹사이트 도로명주소 검색 불편사항을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조사에 따르면 일부 웹사이트에서 도로명주소가 검색되지 않는 등 불편한 점이 드러났다. 신규주소 미검색, 주소표기 오류, 주소입력기능 불편 등이다.
행자부는 공공기관을 포함해 주소사용이 많은 쇼핑몰·택배 등 2만여개 웹사이트 주소활용 실태를 분석한다. 사이트별 불편사항 개선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소 데이터베이스(DB)를 따로 구축하지 않은 중소 규모 웹사이트에 도로명주소 홈페이지와 연계한 표준 검색화면을 지원한다. 주소 DB를 갖춘 대규모 웹사이트에는 최신 주소를 자동 업데이트하는 주소검색솔루션을 제공한다.
도로명주소 홈페이지에 개발자센터를 구축해 기술지원과 정보공유 장으로 활용한다. 김장주 행자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올해 안에 도로명주소 검색 불편 사항을 개선해 도로명주소가 국민 생활에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