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는 (사)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캄보디아 반티민쩨이에 위치한 끄발스핀 초등학교 및 현지 중•고등학교 학생 250여 명에게 구강건강용품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의 전문기관으로 대학생들과 함께 캄보디아 반티민쩨이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교육을 비롯해 학교 및 현지기관 시설 보수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단은 올바른 양치질과 구강건강을 위한 위생교육을 아이들에게 실시했다. 위생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양치의 즐거움과 식사 후 양치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유디치과는 위생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캄보디아 끄발스핀 어린이들을 위해 250개의 구강건강용품과 교육에 필요한 구강모형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봉사단 학생들과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에 유디치과가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디치과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연세대와 고려대 봉사팀의 후원을 통해 국내 교육 소외지역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구강건강 교육 및 물품을 후원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서울여대와 한남대, 고려대 해외봉사팀을 통해 필리핀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구강건강용품을 전달 하기도 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