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2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받은 130억원 1차 투자금을 더하면 누적 33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JKL파트너스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다. 팬오션, 한국렌탈, 테이팩스, 한국정수공업, 팜스코, TBH글로벌 등 중견기업에 주로 투자해왔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고객 경험 가치 강화를 위한 핵심목표에 역량을 집중한다. 숙박 정보 탐색부터 예약, 결제, 이용후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사용자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고려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360도 숙소 영상 제공과 키 없는 체크인, 인공지능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프랜차이즈 사업 `호텔 여기어때` 시장 안착과 가맹사업을 가속화한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투자로 회사 미래 발전 가능성을 검증받았다”며 “중소형호텔 인식개선 혁신 프로젝트로 숙박 업계 관행을 타파하고 성숙한 숙박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JKL파트너스 관계자는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은 향후 숙박과 여행을 아우르는 종합 O2O 기업으로 비전이 뚜렷하고 안정적 수익기반과 추가적 성장 잠재력이 확인돼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