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은 26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임상현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27일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본점 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상현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물려 IBK저축은행은 매우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지난 3년간의 견실한 성장을 토대로 한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과거 구조조정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IBK저축은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점 추진할 전략으로 △첫째, 上과 下, 勞와 使가 하나로 똘똘 뭉치는 조직 △둘째 모행인 IBK기업은행과의 유기적이고 확고한 협력체계 △셋째 서민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IBK저축은행 등을 꼽았다. 임 대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인재육성을 통해 임직원 경쟁력을 업계 최고로 올려 놓을 것이며, 이를 위해 분야별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임직원 각자가 최고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