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래퍼 아이언과 키도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서게 됐다.
2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법률 위반 혐의로 아이언과 키도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지인 집이나 소속사 숙소 화장실 등에서 대마를 세 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키도는 지난해 10월 태국 방콕 레게 바에서 대마를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유명 아이돌그룹 전 멤버 및 작곡가 지망생 등 5명도 함께 기소됐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함께 불구속 기소된 강 씨의 절도 범행 때문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강 씨는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 한 사우나에서 현금과 가방 등을 훔치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그의 눈이 풀려 있는 점 등을 수상하게 여겨 검사를 했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특히 진술 과정에서 강 씨는 아이언 및 그의 일행들과 대마를 흡연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