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네이도코리아가 보네이도 아트팬 34점을 28일까지 서울 옥션에서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현대 미술작가와 매년 아트 협업을 이어온 보네이도코리아는 올해 4회째를 맞아 2016년 보네이도 아트펜 전시 `RE:WIND`전을 열었다. 국내 유명 현대미술작가 14명이 보네이도 시그니처팬을 캔버스 삼아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보네이도 아트팬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전시 작품은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현장에서 사전 공개 된다. 7월 28일까지 서울옥션 온라인 자선경매에서 판매된다.
온라인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제주 올레 여행자 쉼터 조성 기금으로 기부 될 예정이다. 섬세한 꽃과 나비 묘사가 돋보이는 고영훈의 `꽃바람`과 꽃 안에 사람들의 일상을 표현한 황주리의 `식물학`, 제주생활을 해학적으로 그린 이왈종의 `제주생활의 중도` 모두 55만원(추정가 80만~250만원)에 응찰이 가능하다.
최영훈 보네이도코리아 대표는 “한국인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은 제주 올레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후원 및 협력 활동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예술작품과 공기순환기를 동시에 누리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