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페이 40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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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저조한 3분기(4~6월) 실적에도 결제서비스인 `애플 페이(Apple Pay)`는 놀라운 성장을 달성했다.

26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 페이` 월 사용자가 연간 대비 400% 늘었다”고 밝혔다. 애플은 2014년 10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애플 페이`를 선보였다. 이후 영국, 캐나다, 호주로 확산됐다. 올들어 중국, 싱가포르, 스위스, 프랑스, 홍콩도 `애플 페이` 서비스 국가가 됐다.


미국에서는 300만 소매점이 `애플 페이`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1100만 곳 정도 달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페이` 사용자가 “천문학적으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애플 페이`를 서비스 분야 매출로 집계한다. 3분기 애플 서비스 부문 매출은 60억 달러로 일년전보다 20% 늘었다. 애플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의 11% 정도를 차지한다. 한편 지난해 미국에서 이뤄진 `애플 페이` 결제액은 109억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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