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플라스포

전력변환장치(PCS)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능력치에 날개를 달아 주는 장치다. ESS가 단순히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수단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연계·전력 주파수조정(FR)용 등 활용 분야가 넓어진 것도 PCS 덕분이다. PCS 기술에 따라 충·방전 효율, 현장 최적의 고출력·고품질 전력 제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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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포가 최근 개발한 ESS용 대용량(2㎿) PCS.

플라스포(대표 권오정)는 산업용 ESS PCS부터 대용량까지(50·100·250·500㎾, 1·2㎿) 제품을 두루 갖췄다.

글로벌 3대 인증 기관인 DNV-GL(노르웨이-독일선급)과 함께 10㎹A 계통 연계 호환성 평가장치(LVRT Test Unit)를 개발, UL 인증까지 획득했다. 선진국이 풍력, ESS 도입 때 LVRT 인증 조건을 필수로 내거는 데 따른 대응 전략이다.

출시를 앞둔 2㎿급 PCS에는 그동안 쌓은 기술이 집약됐다. 벌써 국내외 유력 에너지통합업체와 중전기기 분야 대기업과 주문자생산방식(OEM) 생산 협력에 들어갔다.

제품은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용 반도체소자(IGBT) 기술을 적용, 충전 효율을 98% 이상 높였다. ㎥당 0.98 전력을 담을 수 있어 높은 충전율은 물론 공간 활용도가 기존 제품 대비 약 20% 뛰어나다. 종합 고주파왜곡률(THD)이 1% 이하로 안정된 고품질의 전력 충·방전을 보장한다. 자체 냉각 설비 컨테이너 일체형 설계 기술까지 갖췄다.

권오정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등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하여 현장에 최적화한 PCS를 공급할 것”이라면서 “내년에 2㎿급 PCS 등 주력 제품에 대해 UL 인증을 획득한 뒤 국내외 기업과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포는 대용량(2㎿) PCS를 풍력발전 분야 95개 사이트에 공급, 11년째 운영 실적을 쌓았다.

[미래기업 포커스]플라스포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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