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가 조선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를 통해 대학에서 발명한 기술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기업과 손잡고 합작투자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한다.
유진철 조선대학교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광주 이노비즈센터에서 주식회사 라디안과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회사 설립 투자협약 및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라디안과 추진하는 합작투자회사에서는 조선대학교와 주식회사 라디안이 2013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국토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기술개발을 완료한 ‘비파괴 피로 검사장치’ 사업으로 라디안이 70%, 조선대기술지주회사가 30%의 지분율로 출자해 설립된다.
‘비파괴 피로 검사장치’는 반자성체, 자성체에 관계없이 검사 대상물의 피로 손상을 고감도, 고정도로 검사·검출하는 센서로서 선박에 대한 피로도(손상도) 검사부터 용접가공물, 기기물 자동검사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