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이 구속영장 발부 당일인 17일 검찰에 다시 소환돼 여죄가 있는지 조사를 받았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진 검사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검사장은 이미 2006년과 2008년에 각각 9억원 가까운 넥슨재팬 주식 8527주와 3000여 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차량을 넥슨 측으로부터 넘겨받은 혐의가 드러난 상태다.
처남이 운영하는 청소용역업체 B사에 대한항공이 각종 용역 사업을 몰아주게 하고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도 밝혀졌다.
앞서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넥슨 주식을 거래한 진 검사장과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회장을 뇌물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김 회장을 2조8000억원대의 배임·횡령·조세포탈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