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민국 최고권위 기술상인 `2016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내달 5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리나라 산업기술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기술인이 우대받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여한다. 포상 분야는 산업기술 진흥에 공이 큰 기술인에게 수여하는 `산업기술진흥 유공` 부문과 우수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기업·기관에 시상하는 `기술대상` 부문이다.
자동차, 항공, 반도체, 정보기술(IT), 기계, 소재,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 에너지 등 모든 기술영역으로 신청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 대상이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첨단·혁신 기술개발과 기술혁신 기반조성, 산학협력 촉진 등을 위해 헌신한 기술인을 선정해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등을 수여한다. 기술대상에 선정된 기업·기관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다.
포상(시상)은 11월 `2016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대전` 개막식과 합동 개최된다.
산업부는 또 `신산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5대 신산업분야 아이디어를 10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5대 신산업은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융합, 바이오헬스, 신소재, 고급소비재다. 공모대상은 대학(원)생과 일반인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상금(최대 200만원)과 내년 사업으로 최대 1억원까지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한다.
양종석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