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인 FAN에 13개 온·오프라인 연계(O2O)기업이 참여한다.
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O2O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신한 모바일 플랫폼 동맹(MPA)` O2O사 전략적 제휴 체결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MPA에 참여한 O2O기업은 야놀자(숙박), 헤이뷰티(뷰티), 리화이트(세탁), 플레이팅(요리), 한방이사(이사), 왓슈(신발수선), 꾸까(꽃배달), 카페인(출장정비), 페달링(세차), 브리치(패션) 총 10곳이고 추가로 요기요(배달주문), 마켓컬리(식재료), 스트라입스(남성맞춤의류)도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다양한 업종 특성을 감안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O2O 마케팅 지원모델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파트너로서 다양한 매출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O2O 제휴사들은 8월 이후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업종별 대표 제휴사가 추가로 참여할 계획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모바일쇼핑 시장에서 O2O 서비스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고, 영역 구분 없이 오프라인 시장의 모바일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O2O 대표기업들과 협력하게 됐다”며 “신한 FAN 플랫폼은 가격경쟁력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최적의 O2O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