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제그룹이 제주 상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데 교가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 상품의 중국수출 활성화를 위해 뮤제그룹은 '제36회 황금촬영상 IN JEJU'에 중국 국영 면세기업인 CSDF의 총경리 CHI, XUE FENG을 초청했다.
CSDF는 중국 출국 인원 복무 총 공사(CNSC)에서 운영하는 중국최대 면세점으로, 특히 CNSC는 중국 최대 의약 그룹인 중국 의약 그룹 총 공사(China National Phamaceutical Group Corporation)을 갖고 있는 국영기업이다. 우리나라에는 시노팜으로 알려져 있다.
뮤제그룹은 중국 CSDF 와 5년여 간의 상품공급 관계를 지속해 나가면서 지속적으로 한국 상품 수출에 대해 논의해왔다. 그 결과 2015년 하반기에 시노팜(이하 국약그룹)과 한국 상품에 대한 독점 공급 MOU 체결을 시작으로, 제주 천연 약용식물 인 황칠을 가공한 제품에 대해 공급 계약 MOU를 체결 등을 맺으며 신뢰를 쌓아갔다.
또한 2016년 중국정부의 최대 사업인 일대일로 사업의 한 축을 뮤제그룹이 담당하게 되면서 보다 많은 한국 상품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뮤제그룹은 이러한 제주도와의 연으로 향후 중국 최대 시내면세점 및 중국 공항 면세점 내에 제주도 상품관, 제주도 홍보관 설치하고 제주도 내에 중국 수출 지원 센터 등을 논의 했으며, 그에 따라 제주도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뮤제그룹 관계자는 "원희룡 지사가 CHI, XUE FENG 총경리와 오찬자리에서 적극적으로 협력 할 것임을 밝혔다. 뮤제그룹은 도내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일대일로 사업의 연장으로 동남아권 에도 더 많은 제주상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