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중국 교육기업과 스마트러닝 솔루션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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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러닝은 14일 중국 교육기업 온니 에듀케이션(ONLY EDUCATION)과 스마트러닝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토니 린(Tony Lin) 온니 에듀케이션 대표, 김영화 청담러닝 대표

청담러닝은 중국 대표 교육기업과 자사 스마트러닝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으며 중국 교육시장에 진출했다.

청담러닝(대표 김영화)이 중국 교육기업 온니에듀케이션(ONLY EDUCATION, 대표 토니 린)과 스마트러닝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온니에듀케이션은 약 240만명의 학생을 보유한 교육기업으로 전국에 약 2000개 학원이 있으며 중국 교육업계 최초로 A시장(상하이증시)에 상장됐다.

계약 내용은 청담러닝의 스마트러닝 솔루션 `라우드클래스(Loudclass, 한국명 `청담3.0`)` 솔루션을 사용하는 학생 일인당 약 5달러(월)에 해당하는 러닝 개런티를 받는 조건이다. 라우드클래스는 태블릿교실과 미디어 콘텐츠를 융합해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청담러닝에 따르면 현재 온니에듀케이션 재학원생 중 솔루션 적용 가능 대상자는 약 12만명에 이른다. 라우드클래스 솔루션은 현지에서 하반기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한다.

중국 영어교육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2자녀 정책 시행, 중산층의 높은 교육수준, 유학 열풍 등으로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중국 정부가 말하기·쓰기 영어교육 및 스마트러닝 정책을 표방해 기대감이 높다.

청담러닝은 이번 계약으로 학원사업, 콘텐츠, 솔루션 등 교육 전 분야에 걸친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공교육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화 청담러닝 대표는 “청담러닝이 만든 솔루션을 중국 대표 교육기관이 인정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 중국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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