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15일부터 119·112·110 통합 서비스 전국 확대

국민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은 15일부터 긴급신고전화 통합 시범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14일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전국 시범서비스 개시 현장 점검과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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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긴급신고전화 21개 신고전화를 119(재난), 112(범죄), 110(민원) 3개로 통합 운영한다. 국민 신고 편의와 긴급 상황 우선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1일 광주, 전남, 제주 지역 대상으로 1차 시범서비스를 개통했다. 15일부터 전국으로 시범서비스를 확대해 10월 28일부터 전면 서비스를 시작한다.

1차 시범서비스 모니터링 결과 소방·해경·경찰 등 기관 간 공동대응 필요시 통합시스템으로 신고내용이 자동 전달된다. 과거 전화로 신고내용을 별도 설명했던 것에 비해 신고접수가 편리해졌다. 시행 초기라 신고접수체계 변경 업무 처리가 익숙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

국민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은 2차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24시간 통합시스템을 모니터링해 최적 긴급신고전화 통합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전면 서비스 가동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시범운영과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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