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개인정보유출` 사고 가장 많이 겪어

일반인이 가장 많은 피해를 경험한 보안 사고는 `개인정보유출`이었다. 모바일 보안 위협이 늘었지만 여전히 백신 사용률은 PC보다 낮다.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2016 정보보호 보안 인식 설문조사`를 했다. 사용자 39%가 개인정보유출 사고를 겪었고 악성코드 감염(25.8%), 스미싱 사기(14.6%), 랜섬웨어 감염으로 인한 자료 손실(12%)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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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보안인식 실태 조사

전체 응답자 45.2%가 `커뮤니티, 뉴스, SNS 등에서 지인이 보안 소식을 공유했을 때만 보안과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느낀다`고 답했다. 38.6% 응답자는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고 보안 소식을 찾아본다`고 답했다.

보안사고 피해 경험을 묻는 질문은 응답자 절반 이상인 51.2%가 `본인 또는 주변 지인이 PC, 스마트폰 보안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대한 보안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74.4%가 알약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백신`을 사용했다. 2015면 7월 이스트소프트 조사에서 PC용 백신 사용률은 96.5% 이상이었다. 대부분 사용자가 PC용 백신은 사용하지만 모바일 사용률은 여전히 낮았다.

모바일 백신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응답자 47.3%가 모바일 백신을 모르거나, 사용할 필요를 못 느꼈다. 이번 설문은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12일간 총 1만1621명(남성 4272명, 여성 7349명)이 참여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랜섬웨어 감염, 스미싱 피해 등 보안 사고들이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며 보안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모바일 환경에 대한 보안 인식은 낮다”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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