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여수캠퍼스가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선 실적을 인정받아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2016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기부 인증제도는 기업과 공공연구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한 지적 재산을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이 모범적인 실천 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통해 이를 달성한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전남대는 유·초·중·고등학생과 다문화가정, 시니어를 대상으로 12년째 여수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착 지원을 위한 `CNU나눠드림, 진로캠프`를 운영, 일선 중학교의 호응을 얻었다. 또 `CNU문화산책`, `CNU지식공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대는 앞으로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자원과 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CNU 진로멘토단` `CNU해양과학캠프` 등 상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육기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송현종 전남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으로 전남대학교가 진행해 온 교육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것” 이라며 “지역사회에 교육기부 문화 정착을 통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