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은 12일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중소기업 경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붐 조성을 위한 `스마트 캠퍼스` 경영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캠퍼스는 중소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원하고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한해 경영자와 실무자 등 총 1000여명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스마트공장의 품질·기술 경쟁력을 배가하기 위한 연계교육에도 힘 쓸 예정이다. 현재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품질학교와 기술학교를 활용해 `스마트 캠퍼스` 수료자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캠퍼스` 교육 지원과 더불어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 구축 지원과 190여 중소기업 추가 지원으로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정부는 전국적인 스마트공장 확산 유도를 위한 `반월시화산단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