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양성사업 첫 실적 공개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 양성사업` 산학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산학 교류회는 사업에 참여하는 6개 대학(가천대, 경상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호서대, 홍익대 이하 참여 대학) 연구개발 실적을 처음으로 발표한다. 산업체 인사 담당자를 초청해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인력이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한 특강도 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오는 2020년 2월까지 총 56억원을 투입한다. 연 30여명 석사 인력을 교육·배출하고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한다.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에 특화한 대학원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적이다.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인베니아, 아바코 등 42개 기업이 참여한다.

산학 교류회 기간 동안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총망라한 총괄 워크숍이 함께 열린다. 협회는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인력이 한 자리에 모이는 총괄 워크숍과 연계해 시너지를 도모하고 현업 실무자와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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