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사용률, 공무원 75% vs 일반 회사 근로자 34.5%...무려 2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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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워킹맘 육아대디' 캡처(이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육아휴직 사용률이 일반 회사 근로자들보다 공무원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취업여성의 일·가정양립 실태와 정책적 함의' 보고서에 따르면 육아휴직 사용률의 경우 일반 회사 근로자들보다 공무원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첫 아이를 출산한 15∼49세 직장인 여성 788명 중 41.1%가 육아휴직을 사용했고, 58.9%는 사용하지 않았다.

공무원·국공립 교사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7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부 투자·출연기관 종사자도 66.7%가 육아휴직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회사에 다니는 근로자는 34.5%만이 육아휴직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