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인컴퍼니(대표 최명규)는 모바일 통합 앱 보안 솔루션 `리앱(LIAPP)`의 2016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390%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앱은 앱 위변조 방지와 소스코드 유출 차단 등 모바일 앱 관련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3월에는 모바일 게임 보안에 특화한 `리앱 포 게임`도 출시했다. 신규 해킹 툴 즉각 대응, 보안 설정 인터페이스 제공, 분석·통계자료 등을 제공한다.
상반기 리앱 매출 구성은 게임 분야가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분야가 30%로 뒤를 이었다. 리앱 포 게임에 이어 기업과 금융권 서비스 특화 제품인 `리앱 포 엔터프라이즈` 정식 출시도 앞두고 있다.
국내 금융사가 핀테크와 해외 모바일 금융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하는 추세가 호재로 작용했다. 금융사별 각기 다른 보안 정책에 따라 능동적으로 보안설정이 가능해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명규 락인컴퍼니 대표는 “업계 분석으로 분야별 특화된 보안 솔루션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