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인텔 정품 CPU를 사용하는 쇼핑몰이 정품 사용을 인증하고 실추된 조립PC 쇼핑몰의 이미지를 환기시키기 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인텔 정품 CPU를 유통하는 인텔 공인 대리점은 지난 4~8일 5일간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조립PC 쇼핑몰’ 인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각 쇼핑몰의 조립부서에서 인텔 정품 CPU를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컴퓨존, 아이코다를 비롯한 인텔 정품 CPU를 취급하는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정품만 사용하는 쇼핑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 쇼핑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정품을 사용한 조립PC를 제공하는 것이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쇼핑몰로 가는 첫 걸음”이라며 “정품 구분이 쉽지 않으므로 소비자들도 꼼꼼히 확인하고 조립PC를 구매해 A/S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 정품 CPU는 코잇, 인텍앤컴퍼니, 피씨디렉트 등 한국 공인 대리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인텔 정품 CPU의 포장박스에는 각 대리점의 상호가 포함된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부착돼 있으며, 조립PC로 주문 시에는 본체 옆면에 정품 인증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인텔 정품 CPU는 3년 무상 A/S와 단종된 CPU의 차상위 제품 교환 서비스가 가능하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