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여름방학 맞아 전시프로그램 봇물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이 여름방학을 맞아 흥미로운 과학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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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할 만한 행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 타임머신`이다. 광주 최초로 개최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특별전은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 발명품과 회화 작품을 통해 과학·기술·예술의 융합적 사고와 과학적 소양을 증진할 수 있다. 특히, 관람뿐만 아니라 전시장 내 다양한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무한상상 IT 교육캠프`가 진행된다.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교육캠프는 광주지역 3~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IT 분야의 과학적 개념 학습과 진로 탐색을 위해 설계됐다. 올해는 드론과 전자회로(리틀비츠)를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캠프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GIST와 국립광주과학관이 함께하는 GIST 과학스쿨`도 놓칠 수 없다. 13일과 8월 17일에 개최되는 GIST 과학스쿨은 과학 지식을 전문가들이 나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이외에도 CSI 과학수사대, ICT 랩, 메디■랩 등 7개의 테마형 과학교실에서 운영되는 10종의 프로그램과 3D 프린터, 3D 펜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7개의 무한상상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위한 `물 체험장`이 대표적이다. 23일 문을 여는 물 체험장에서는 시원한 물놀이뿐만 아니라 대나무 물총을 만들 수 있다. 야외 천체관측 행사도 매월 1회 진행된다. 이외에도 2관에 있는 `스포츠와 생활` 구역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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