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하반기 9345가구…분양 러시

'평촌 더샵 아이파크' 1174가구 등 11개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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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분양 예정인 '신촌숲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올 하반기 전국 11개 단지에서 9345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에 분양한 4개 단지 3217가구를 포함해 올해 15개 단지에서 모두 1만256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하반기 첫 분양 단지는 이달 분양 예정인 '평촌 더샵 아이파크'로 지하 3~지상 33층, 13개동, 1174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경기도 안양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97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8월에는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숲 아이파크'가 분양된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지하 3~지상 35층, 7개동, 1015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72가구 ▲59B㎡ 106가구 ▲84A㎡ 99가구 ▲84B㎡ 106가구 ▲84C㎡ 131가구 ▲84D㎡ 16가구 ▲111A㎡ 12가구 ▲111B㎡ 24가구 ▲137A㎡ 2가구 등이다.

9월에는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가 분양된다. 지하 3~지상 35층 7개동 697가구 규모다. 이 중 8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 ▲75㎡ 19가구 ▲84㎡ 56가구 ▲109㎡ 17가구 등이다.

10월에는 올해 현대산업개발 분양단지 중 최대 규모인 2945가구 대단지가 수원에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주관사로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분양에 나선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6-9 망포4지구내 1·2단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지상 27층, 23개동, 총 294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462가구 ▲59B㎡ 297가구 ▲75㎡ 519가구 ▲84㎡ 1365가구 ▲102㎡ 302가구 등이다.

서울 재개발 단지 2곳도 9월과 10월에 분양된다. 먼저, 9월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가 분양된다. 전용면적 59∼111㎡, 총 375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8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10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길14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가 분양된다. 전용 39~84㎡ 총 612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7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밖에 10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56일대에서 지하 2~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858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울산 중구 성남동 196-21번지에서는 지하 3~지상 54층, 전용면적 59~140㎡로 구성된 오피스텔 444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11월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 1505가구, 12월 노원구 월계2구역 인덕마을 재개발 단지 771가구(일반분양 502가구)와 은평구 응암10구역 재개발 단지 1275가구(일반분양 392가구)도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대표 '아파트 명가'로서의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곳곳에 명품 아이파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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