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육성 프로젝트(GSIP) 대상으로 22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SaaS 기업과 클라우드 선도기업간 협업체제로 지원에 착수했다.
GSIP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스타급 SaaS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SaaS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라 추진됐다. 방안은 지난 4월 ICT 정책해우소 통해 마련됐다.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중소 IT·SW 기업 대상으로 분야별 과제공모를 실시했다. 총 96개 과제가 접수돼 4.3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가로 구성된 `SaaS기획위원회 사전검토와 과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쳤다. 창의성과 시장성, 사업화·글로벌화 가능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SaaS 기업은 GSIP 통해 미래부가 미리 모집한 10개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일대일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상생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스타급 SaaS 육성을 추진한다. 선도기업에는 KT, NBP(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엔클라우드24, SK주식회사 등이 참여한다.
미래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심으로 원스톱 지원한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SaaS 시장은 아직 형성단계로 창의성을 지닌 기업이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한다면 성공사례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